12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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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2일(목)

믹스코시와 오벨리스코 광장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방안이 제시됐다. 총 투자비는 3억3,300만 달러로 추산된다.

국가인프라청(ANI)이 공개한 동서축 대중교통 대량수송체계(STPM) 사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노선은 산 후안–리베라시온–로스 프로세레스 구간으로, 교통량과 이용 수요가 높은 전략적 구간으로 평가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BRT는 약 14㎞ 구간을 운행하며 믹스코에서 과테말라시티까지 연결된다. 전체 노선에는 23개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팬데믹 이전 기준 하루 약 32만7,000명의 승객이 해당 축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전용 차로를 통한 운행 속도 향상, 고상식 승강장을 갖춘 접근성 높은 정거장, 대용량 이중굴절버스 도입, 통합 지능형 요금 시스템, 보행자 우선 교차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차량 정비를 위한 차고지 및 정비시설과 교통 통제 시스템 구축도 포함된다.

사업은 과테말라 시정부가 추진하며, 공공·민간 공동투자 방식으로 구상됐다. 예상 투자비는 3억3,300만 달러, 연간 운영비는 1,500만 달러로 추산되며, 계약 기간은 30년이다. 

수입은 주로 운임에서 발생하고, 부대 수익원이 이를 보완하는 구조다. 다만 현재 민간 부문의 공식 참여 의향 여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ANI는 기술적·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교통 혼잡 완화와 도로 안전 개선,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STPM은 향후 수십 년간 과테말라 대중교통 인프라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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