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둘세에서 선박 전복 사고 발생…5명 실종, 구조 작업 진행 중

2025년 6월 22일(일)

6월 22일 오후, 이사발(Izabal) 주 리오 둘세(Río Dulce)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다른 배들이 신속히 도착해 구조 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자원봉사 소방대(Bomberos Voluntarios)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총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10명은 구조됐고,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구조된 인원 중 일부는 저체온증 및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가운데 구조대는 피해자 중 후아나 에우헤니아 레티시아 막스(26세)와 롤란도 카오본 카알, 그리고 이들의 아들인 에릭 베르나르도 카오본 막스(8세)를 확인했으며, 세 사람 모두 저체온증 징후를 보였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확인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5명이 실종 상태다. 실종자 중에는 2세 아동인 세사르 이스라엘 카오본 막스도 포함되어 있어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구조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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