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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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7일(목)

과테말라 사회연대기금(FSS)은 수도 과테말라시 11구역 9번가에 위치한 루즈벨트 고가도로 건설 사업이 63.91%의 공정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완공 예정일은 2025년 12월 22일로, 당초 계획대로 개통될 전망이다.

최근 공사에서는 1번, 4번, 5번, 6번 교량 빔 설치가 완료됐으며, 진출입 램프 조성도 병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4,495만 6,501 께찰(약 770만 달러)이며, 현재까지 2,228만 6,661.39 께찰이 집행됐다. 나머지 2,266만 9,839.61 께찰은 완공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시공은 건설사 Cebco가 담당하고 있다.

이 고가도로는 루즈벨트 도로와 산 후안 도로를 연결하는 약 402m 구간에 설치되며, 배수 시설 개선, 도로 표지 설치, 화단 및 보도 조성 등을 포함한다. 하루 약 10만 대가 오가는 혼잡 구간의 차량 정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은 2022년 9월 1일 착공 이후 여러 차례 중단을 겪었다. 

2023년 11월에는 수자원 공급관과 하수관로 재설계 필요로 공사가 중단 되었고, 2024년 초에는 시공사 세브코의 파산설과 감독 미비로 또다시 중단됐었다. 이후 2025년 4월 헌법재판소(CC)의 판결과 현장 점검을 거쳐 재개됐다.

FSS는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권 교통 흐름 개선의 핵심 인프라”라며 “예정된 기한 내 완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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