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0일(수)
버스·승용차 잇따라 공격… 최소 2명 사망, 다수 부상
수도권에서 9월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까지 도로와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한 무장 공격이 잇따랐다. 차량과 시외버스 등이 연이어 총격을 받으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일부 주요 도로는 현장 보존과 수사를 위해 통제됐다.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은 Villa Nueva의 태평양 고속도로 22~22.5km 지점에서 발생한 Esmeralda 버스 총격 사건이다. 버스에 총격이 가해져 승객 2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검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과테말라시에서는 루스벨트 도로와 연결되는 리베라시온 대로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탄 총격범들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탄 공격자들이 차량을 직접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보도됐다.
같은 날 소나 6의 칼사다 호세 미야 이 비다우레에서는 경찰과 무장 용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와 방탄조끼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후안 도로에서는 시외버스 운전자가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으며, Villa Nueva에서는 30일 새벽 El Frutal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정부는 29일 발생한 여러 무장 사건의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내무부 장관은 일부 사건이 보안 병력을 분산시키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해 조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이는 현재 당국이 조사 중인 가설이며, 각각의 사건이 동일한 조직에 의해 실행됐다는 사실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번 사건들은 지난 27일 사카파주 Huite에서 발생한 대규모 무장 공격 직후 수도권에서도 연쇄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다만 Huite 사건과 29일 수도권 사건들이 직접적으로 연결됐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