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화)
대속죄일·초막절 계기 알카에다·ISIS 공격 선동 우려… 중동전 장기화로 반미·반이스라엘 정서 고조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이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유대교 주요 명절 기간을 맞아 우리 동포 및 해외여행객들에게 테러 피해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공지를 발령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유대교 주요 명절인 대속죄일(Yom Kippur, 9.20.~21.)과 초막절(Succot, 9.25.~10.3.)을 전후해 알카에다, ISIS 등 국제 테러 조직들이 추종 세력을 대상으로 테러 자행을 지속 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체는 매년 유대교 명절을 반미·반이스라엘 공격의 주요 기회로 삼아 왔다.
특히 올해는 중동전쟁 장기화 여파로 전 세계 무슬림 사회 전반에 반미·반이스라엘 정서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어 테러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수의 유대인이 모이는 유대교 시설이나 종교적 상징성이 강한 주요 관광명소 방문을 자제할 것이 권고된다.
대사관 측은 과테말라의 경우 친이스라엘 국가로서 현지 유대인 공동체가 이스라엘 대사관 및 현지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대규모 공개 행사보다는 회당 중심의 엄숙한 예배, 금식, 추모 기도 위주로 명절을 진행하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테러 위험성은 낮게 진단되고 있으나 대사관은 명절 기간 중 이러한 현지 정세를 참고해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권고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