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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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4일(수)

금융통화위원회(금융통화위원회, JM)는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로 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9월 정기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 인하로 앞서 8월에도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주요 목표로 이번 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기준, 과테말라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17%, 누적 인플레이션은 1.23%,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0.06%로 집계되며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Banguat)의 Álvaro González Ricci 총재와 Alfredo Blanco Valdés 부총재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연례 평가 결과,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이전보다 개선됐으며, 국제 원유 가격 하락이 과테말라 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경제 활동도 예상보다 활발해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3.8%~4%로 제시했고, 2026년에는 3.9%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외부 요인에 따른 하방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과테말라의 물가 상승률은 현재 중앙은행 목표치(4% ± 1%) 하단을 밑돌고 있으며, 2025년에는 목표치 하단, 2026년에는 목표치 중앙값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테말라의 기준금리는 2022년 5월 1.75%에서 시작해 2023년 4월 5%까지 꾸준히 인상됐으나, 2024년 9월 이후 점진적으로 인하돼 이번에 다시 4% 수준으로 내려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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