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6일(수)
금융통화위원회는 11월 26일(수)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00%에서 3.75%로 25bp 인하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조정이 낮은 인플레이션과 2025년 과테말라의 견고한 경제성장률 전망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외부·내부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 분석과 인플레이션 위험 균형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경제 활동 전망은 2025년과 2026년에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세계 무역의 회복과 미국 및 주요 국가들의 정책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여건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다만, 글로벌 상업·지정학적 긴장 지속은 하방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국제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으로 완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국제 유가 역시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과테말라의 인플레이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경제 측면에서 금융통화위원회는 단기 경제활동 지표 대부분이 2025년 및 2026년 연간 GDP 성장률 전망(각각 4.0%, 3.9%)과 일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하방 위험은 남아 있으나 미국 정부와의 상업 협정 체결로 일부 위험이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2025년 10월 기준 물가상승률이 금융통화위원회가 설정한 목표 범위의 하단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일부 식품의 공급 충격 완화와 연료 가격 하락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Guatemala은행은 설명했다.위원회는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전망 또한 2025년에는 목표 하단 이하, 2026년에는 목표 중앙값 이하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금융통화위원회는 향후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중기 목표치 중심으로 물가가 수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Guatemala은행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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