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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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8일(수)

과테말라 금융통화위원회(Junta Monetaria)가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3.50%로 인하했다. 이번 조치는 0.25% 인하로, 네 차례 연속 금리 인하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최근 물가상승률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경제성장 전망이 견조한 점을 고려해 금리 완화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물가상승률은 0.96%로, 금융통화위원회가 설정한 목표치 4.0%(±1%포인트) 하단을 밑돌고 있다. 이는 식료품 부문에서의 긍정적인 공급 요인과 지난해보다 낮은 연료 가격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Banguat) 총재이자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인 Álvaro González Ricci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사실상 해결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준금리 완화 효과가 수개월 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과 개인, 소상공인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anguat의 경제담당 매니저 Johny Gramajo는 대외적으로 2025년 세계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이는 세계 교역의 활력과 소비의 회복력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2026년에도 국제 유가가 2025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적으로는 올 해 4.1%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미국 정부와의 무역 합의 이후 관련 위험 요인도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2025년 강한 증가세를 보였던 가족 송금(remesas familiares)은 이민자 추방 우려에 따른 예방적 성격의 송금이 포함돼 있었던 만큼, 향후 증가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onzález Ricci 총재는 현재의 안정적인 거시경제 지표가 국가 신용등급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투자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자금 조달 비용을 점진적으로 낮춰 기업과 가계의 투자 및 소비를 촉진하고, 환율 안정과 사상 최고 수준의 외환보유액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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