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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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수)

군 내부 정치적 개입 차단 및 문민 통제 복종 강조

미국과의 군사 협력 역대 최상 평가

헨리 사엔스(Henry Sáenz) 과테말라 국방부 장관이 베르나르도 아레발로(Bernardo Arévalo)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군 장교들을 향한 극단주의 세력의 무장 봉기 및 쿠데타 선동 시도가 있었으나, 군 내부의 철저한 규율과 차단 조치로 이를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사엔스 장관은 ‘프렌사 리브레(Prensa Libre)’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일부 극단주의 세력이 소셜 미디어와 개인적 접촉을 통해 군 장교들에게 불복종과 무장 봉기를 촉구하며 헌정 질서 중단을 도모했으나 군은 민주적 헌정 질서를 수호할 의무가 있으며, 이러한 선동은 군 내부에서 어떠한 호응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4년 1월 취임한 사엔스 장관은 아레발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 내부의 과거 정치적 관행을 끊어내는 대대적인 인적·조직적 개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정 정치인들과 연계를 맺어온 과거 선임 기수 장교들을 보직에서 배제하고, 공적주의에 기반한 엄격한 위계질서를 재립했다고 자평했다.

또 장관은 이번 정부 들어 비약적으로 강화된 미국과의 군사 안보 협력 성과도 강조했다. 미 군사고문단과의 공조를 통해 최첨단 M4 소총 등 군사 장비 도입과 항공기 구매를 추진하는 한편, 미 육군 공병대가 참여하는 케찰 항구(Puerto Quetzal) 현대화 및 철도 연결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 정부에서 정적이나 기자를 내사하는 데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아온 군 정보국(Dirección de Inteligencia)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혁했다고 설명했다. 사엔스 장관은 "현재 군 정보국은 전략정보청(SIE), 경찰지능국(DIGICI)과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여 국경 통제, 마약 단속, 초국가적 범죄 조직 소탕 등 본연의 국가 안보 임무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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