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단속 요원 매고 달린 여성 운전자 체포

2025년 10월 27일(월)

경찰(PNC)은 10월 27일(월) 과테말라시 소나 9에서 교통단속 요원을 차량에 매달고 달린 여성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은 33세의 마릴린 가브리엘라 앙헬 메넨데스(Marilyn Gabriela Ángel Menéndez)로, KIA 차량(P-895DYS)을 운전하다가 32세의 교통단속 요원을 끌고 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와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PMT 요원이 운전자에게 횡단보도를 존중하라고 지시하고 후진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운전자가 이에 불응하자 요원이 차량 앞을 막아서며 벌금 부과 절차를 진행하려 했고, 그 순간 운전자가 차량을 급가속해 요원을 매달고 도주했다.

잠시 후 차량이 멈추자 요원이 운전석 문을 열어 제지하려 했으나, 운전자는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다.

경찰은 뒤이어 해당 차량을 추적해 한 사유지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며,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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