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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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7일(일)

과테말라는 국제 관광객을 2024년 230만 명에서 2036년 460만 명으로 두 배 늘리고, 관광 외화 수입을 12억 달러에서 47억 달러로 확대하는 ‘지속가능 관광 마스터플랜 2026–2036’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ONU Turismo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12개 전략 목표와 4대 전략, 17개 지침, 103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Inguat(과테말라 관광청)은 국내 관광 이동도 2,590만 회에서 5,170만 회로 확대하고, 국내 관광 지출은 5만 8,800께짤에서 18만 4,500께짤로 늘리는 목표를 제시했다. 투자 측면에서는 관광 관련 공공·민간 총투자를 GDP의 1.5%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공공-민간 파트너십(APP)을 통한 누적 투자 5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계획은 전국 100여 개 워크숍을 통해 약 2,000명이 참여한 공동 창작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경제·사회·문화·환경을 포함한 81개 모니터링 지표와 36개 영향 지표로 성과를 평가한다. 정부는 2026~2028년, 2029~2031년, 2036년 세 차례에 걸쳐 단계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ONU Turismo(유엔 세계관광기구)는 이번 계획이 지역사회, 민간, 학계, 정부가 함께 참여한 선도적 사례라며, 향후 과테말라 경제의 핵심 성장축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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