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8일(수)
과테말라 입국 시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전자입국신고서(Declaración Jurada Regional de Viajero)를 입력하는 사이트를 사칭한 불법 사이트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은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의 발표를 인용해 “입국신고를 가장한 사이트들이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해당 불법 사이트는 정상적인 입국신고서와 유사한 형식을 사용해 이용자에게 달러(USD 15~24)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과테말라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입국신고 사이트에서는 어떠한 결제도 요구하지 않으며 단지 세관 신고 대상 품목이 있을 경우에만 별도 절차가 진행된다.
대사관은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카드 결제를 할 경우 카드정보가 도용되는 피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만약 결제를 진행한 경우 즉시 카드 사용정지를 신청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테말라 정부는 입국신고서 관련 사이트를 이용할 때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접속할 것을 권고했다.
공식 전자입국신고서(Declaración Jurada Regional de Viajero) 입력 사이트는 "https://cdn.c.sat.gob.gt/declaDelViajeroGt-web/pages/public/declaracionJuradaDelViajero.html" 이다.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