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9일(화)
과테말라 축구대표팀이 라이벌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과테말라는 28일 저녁 과테말라시 마누엘 펠리페 카레라 스타디움(엘 트레볼)에서 열린 2026 콘카카프 네이션스리그(Concacaf Nations League) B 그룹 2차전에서 엘살바도르를 6-0으로 완파했다.
Concacaf Nations League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국가대표팀들이 참가하는 공식 국제대회로, 각 팀의 경기력을 평가하고 FIFA 월드컵 및 골드컵 등 주요 대회 진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창설됐다.
이번 승리로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Luis Fernando Tena) 감독이 이끄는 과테말라는 조별리그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확보하며 다음 단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과테말라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엘살바도르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8분 Darwin Lom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28분에는 Rubio Rubín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2분 William Jehú Fajardo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3-0으로 앞선채 마쳤다.
엘살바도르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과테말라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를 막지 못했다.
후반에도 과테말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6분 Jorge Aparicio가 네 번째 골을 기록했고, 경기 막판에는 Fajardo가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 과테말라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을 이끈 이후 314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진한 흐름을 끊었고, 반면 엘살바도르는 과테말라전 6-0 대패 이후 팬들의 비판 속에 에르난 다리오 ‘볼리요’ 고메스 감독의 거취 문제가 제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과테말라는 앞으로 수리남과의 두 차례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콘카카프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