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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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0일(일)

프로 전적 21승1무·17KO…“카넬로든 음빌리든 누구든 와라”

과테말라 복싱의 간판 레스터 마르티네스가 크로아티아의 무패 강자 루카 플란티치를 꺾고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미들급 잠정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다.

마르티네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USC 갤런 센터에서 열린 WBC 슈퍼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플란티치를 10라운드 2분23초 만에 테크니컬 녹아웃(TKO)으로 제압했다. 지난 3월 잠정 챔피언에 오른 뒤 거둔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이다.

페텐 출신 소년, 세계 무대로

마르티네스는 1995년 10월 17일 과테말라 페텐주 멜초르 데 멩코스에서 태어나 산베니토에서 성장했다. 12세에 복싱을 시작해 2009년 전국 유소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2012년 세계청소년선수권 은메달과 2018년 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경기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프로로 전향한 뒤 WBC 라티노와 WBO 라티노 등 지역 타이틀을 거쳐 세계 정상권에 진입했다. 

2025년 9월에는 크리스티앙 음빌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2026년 3월 이매뉴얼 알림을 12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WBC 슈퍼미들급 잠정 타이틀을 차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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