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일)
내년 1월부터 과테말라와 미국 간 새로운 관세 체계가 발효됨에 따라 금융통화위원회(JM)가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기술진들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과테말라 제품 중 70% 이상이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된 사실을 반영해 경제성장률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예측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출 순액이 GDP의 17%를 차지하는 만큼 경제활동 개선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 3.9%에서 4%에 근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은행 부총재 호세 알프레도 블랑코 발데스는 의류·섬유 분야(대미 수출의 32%)와 농업 제품이 주요 수혜 산업이며, 경쟁국도 고려하되 과테말라가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환경 개선과 경제 주체 신뢰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경제 불확실성 완화 효과도 가져왔다.
과테말라는 역내에서 2단계 협상 완료국 중 하나로 평가되며, JM 회의에서는 민간·은행권·정부·USAC·의회 대표단이 만장일치로 긍정 평가했다. 정부는 비관세 장벽 이행도 이미 착수했으며, 농축산식품부(Maga)와 경제부(Mineco)가 주도하고 있다.
한편, 민간 부문 대출 9% 증가, 해외송금 19% 증가, 수출·수입 증가가 뒷받침하며,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4%가 유지되고, 최종 거시경제 전망치는 12월에 발표 될 예정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