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5일(월)
연료 수입업체 보조금 반대·전력 국유화 요구…5일 비야 카날레스 도로 봉쇄, 수도에서는 퇴역 군인 집회
과테말라 농민개발위원회(CODECA)와 고지대 농민위원회, 전국투쟁전선이 오는 10월 12일 전국 시위를 예고했다. 주최 측은 전국 모든 주에서 행진을 진행하며 정부의 연료 수입업체 보조금 지급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전력 서비스 국유화와 최고임금을 최저임금의 5배로 제한하는 상한제 도입도 요구하고 있다. 산카를로스대학교(USAC)의 왈테르 마사리에고스 총장과 고위 법관들의 해임도 요구 사항에 포함됐다.
수도 과테말라시에서는 대법원에서 출발해 시청과 내무부를 거쳐 공화국 의회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다만 보도에는 집회 시작 시각과 각 지방의 구체적인 행진 경로, 도로 봉쇄 여부가 제시되지 않았다.
앞서 5일 오전에는 비야 카날레스와 수도 소나 1에서 각각 도로 봉쇄와 집회가 발생했다. 비야 카날레스에서는 산타엘레나 바리야스로 이어지는 RD GUA-10 도로의 36㎞ 지점에서 주민들이 타이어를 태우며 양방향 통행을 막았다. 도로관리국(Provial)은 운전자들에게 우회 경로를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보도에는 참가자들이 퇴역 군인이라는 설명이나 구체적인 시위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소나 1의 헌법광장에서는 지방에서 올라온 퇴역 군인들이 국립궁전 앞에 모여 법안 제6073호의 승인을 촉구했다. 이 법안은 지난 내전(1960~1986) 당시 복무한 전직 군인들에게 보상금 Q12만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퇴역 군인들에게 환경 사업 참여를 대가로 Q3만 6천을 지급하는 법령 제51-2022호는 이미 2022년 승인됐지만, 시위 참가자들은 별도의 보상안 처리를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