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4일(수)
과테말라시와 Mixco를 연결하는 도시형 공중 케이블카 Aerómetro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이동 시간 단축과 교통 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세계 최대 수송 능력을 갖춘 케이블 교통 시스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Doppelmayr México y Guatemala의 대표이사 Konstantinos Panagiotou는 Aerómetro가 시간당 방향별 5천 500명, 하루 최대 37만 4천 명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과테말라시 대중교통의 핵심인 Transmetro의 하루 수송량을 웃도는 규모다.
시스템에는 12인승 캐빈 500대 이상이 투입되며, 약 6초 간격으로 연속 운행된다. 이로 인해 이용자는 긴 대기 없이 즉시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erómetro는 멕시코시티 Cablebús 등 기존 케이블 교통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Doppelmayr는 이를 수송 능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형 케이블카로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안전 측면에서는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가 적용되며, 4천 개 이상의 센서, 상시 모니터링, 비상 통신 장치와 비상 버튼이 캐빈에 설치된다. 회사 측은 케이블 교통이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요금은 이동 구간에 따라 4 께짤 또는 6 께짤로 책정되며, 하루 약 17시간 운행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국가 보조금 없이 민간 자본으로 추진되며, 투자 규모는 2억 2천만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 기간은 25년 양허 방식이다.
Aerómetro는 2025년 말 착공해 최대 30개월 내 두 개 노선이 완공될 예정이며, 2027년부터 단계적 운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 도로의 상시 차로 축소는 없고, 공사는 제한적·일시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사업자 측 설명이다.
Aerómetro는 수도권 교통 체계에 새로운 축을 더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과테말라시와 Mixco 간 이동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