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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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7일(월)

6월보다 5.74% 개선…응답자 64.7% “향후 6개월 경제 좋아질 것”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6% 상승

기업 투자 적기라는 응답도 증가

과테말라 경제 주체들의 경기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이 외부 충격에 적응하고 위기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에 따르면 2026년 7월 경제활동 신뢰지수(ICAE)는 59.7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의 56.47보다 5.74%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7월의 55와 비교하면 8.56% 높다. 경제활동 신뢰지수가 경기 판단의 기준선인 50을 웃돌면서 경제 주체들이 향후 생산활동과 기업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신뢰지수는 기업환경과 경제 상황, 투자 여건에 대한 경제 주체들의 인식을 측정하는 지표다. 민간 애널리스트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된다.

자유와 발전 재단(Fundación Libertad y Desarrollo)의 파울 보테오 사무총장은 “경제 주체들이 시장이 불리한 국제 여건에 잘 적응하고 현재의 위기도 일시적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 안팎에서 안정된 것도 경제 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보테오 사무총장은 이 같은 유가 수준이 세계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이며 과테말라 국내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에 적응한 것처럼 미국과 이란 간 새로운 분쟁에도 적응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초기 충격 이후 시장은 결국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왔다”고 말했다.

민간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향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인됐다.

앞으로 6개월 동안 과테말라의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4.7%가 그렇다고 답했다.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5.3%였다.

향후 6개월간 민간부문의 기업환경이 이전 6개월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7.6%였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0.6%,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11.8%로 나타났다.

현재 과테말라 경제가 1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7.1%였다. 반면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2.9%로, 부정적인 평가가 여전히 절반을 넘었다.

기업 투자 여건에 대한 평가도 소폭 개선됐다. 현재가 과테말라 기업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답한 비율은 23.5%로, 지난 6월의 17.6%보다 5.9%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자의 58.8%는 현재 투자 여건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17.7%는 투자하기 좋지 않은 시기라고 평가했다. 경제 전망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실제 투자 결정에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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