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발로 대통령이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국회가 나서 줄 것을 요청했으나 국회는 이를 외면했다.
검찰이 2023년 시위와 관련해 현직 차관을 비롯한 인물들에 대한 급작스런 체포가 이루어진 후 아레발로 대통령은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청장을 해임해야 한다며 의회가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꼰수엘라 뽀라스 검찰청장의 해임에 대한 시도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또 다시 무산되었다. 뽀라스 검찰청장은 2025년 5월에 임기기 종료된다.
부패인물로 지정되어 미국 비자가 취소된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청장의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의 검찰총장 소환에 반발하고 있는 검찰은 대통령실보다 앞선 21일, 아레발로 대통령을 검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청장이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 대한 기소가 필요하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아레발로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꼰수엘로 뽀라스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소수의 부패한 세력을 돕고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청장은 2023-2024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며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임기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아레발로 대통령이 밝힌 검찰총장의 해임 추진에 대해 당사자인 뽀라스 검찰총장은 '정확하고 적절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선인 시절부터 부딪혀온 아레발로 대통령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개인적 감정은 없다고 밝힌 아레발로 대통령은 사법정의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도 부패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전부터 이어져 온 아레발로 대통령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 취임 전부터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을 사임시키겠다고 밝혀 온 아레발로 대통령이 29일 내각 회의에 참석한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을 15분 만에 퇴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