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8일(목)
2025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과테말라 상공회의소(CCG)가 주최하는 디지털 쇼핑 이벤트 ‘Cyberdays 2025’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가 없는 소비자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지갑이나 개인 신용 대출을 활용해 고가 가전, 가구, 항공권 등도 구매 가능하다. 총 7개의 핀테크(Fintech) 플랫폼이 참여하며, 선불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CCG의 호수에 로페즈(Josué López) 총괄 매니저는 “이번 전략은 디지털 쇼핑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과테말라 국민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yberdays.gt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선택하고, 안전한 결제 및 배송 옵션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모든 결제는 안전한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다.
지난 2024년 행사에는 23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30만 명 이상 방문객과 온라인 트래픽 30% 증가가 기대된다. 수도권은 전체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하지만, 내륙 지역에서도 거래가 45%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전자상거래 확산이 나타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Cyberdays의 매력은 70개 이상 참가 브랜드가 제공하는 특별 할인과 새로운 결제 수단을 통해 은행 계좌가 없는 소비자도 온라인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크리스마스 쇼핑을 미리 계획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과 중소기업들은 Cyberdays를 통해 슈퍼마켓 등 기존 채널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특별 할인으로 매출과 브랜드 가시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일부 업체는 단 이틀 만에 한 달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과테말라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결제 프로세스 현대화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핀테크 참여를 통한 금융 포함 확대라는 의미도 갖는다. Cyberdays는 미국의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나 멕시코의 핫세일(Hot Sale)과 유사한 국가 맞춤형 디지털 쇼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