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ul
06Jul

2025년 7월 6일(일)

일요일 오후, 케찰테낭고 주 팔레스티나 데 로스 알토스(Palestina de los Altos) 지역에 갑작스러운 우박이 쏟아지면서 거리와 농경지가 하얗게 뒤덮이는 기상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우박은 주민들을 놀라게 했으며, 많은 이들이 하얗게 변한 마을 풍경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 눈처럼 하얀 거리와 들판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기상청은 우박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우박은 기상 예보에 포함되지 않았던 갑작스러운 자연현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과 기압의 영향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테말라시에는 이번 주 내내 흐린 날씨와 함께 매일 오후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외출 시 우산 등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7일 월요일부터 13일 토요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25~27도, 밤 최저기온은 16~17도로 비교적 안정된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일 오후 국지성 소나기 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주중 대부분의 날은 흐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오후 시간대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가 나타날 수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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