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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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일(일)

기상청(Insivumeh)이 2025년 허리케인 시즌 동안 최대 31개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César George 기상전문가는 태평양 허리케인 시즌은 5월 15일에 시작되었으며, 대서양과 카리브해, 멕시코만 지역의 시즌은 공식적으로 6월 1일부터 시작되어 11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지역에서는 허리케인 활동량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15~17개의 열대성 폭풍이 형성될 수 있다.

이 중 7~9개는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소 3개는 풍속 178~208km/h에 이르는 3등급 이상의 강력한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평양 지역은 엘니뇨 현상과 관련된 온도 변화의 영향을 받아 이례적인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12~14개의 열대성 폭풍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César George 는 모든 폭풍이 과테말라를 직접 강타하지는 않겠지만, 인근에서 발생하는 저기압만으로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카 코스타(Boca Costa), 남서부, 중부 지역에서는 장기간의 강우, 강 수위 상승, 산사태 및 홍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올해 대서양 지역은 예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허리케인 활동이 예상되며, 반면 태평양 지역은 예년의 평균 수준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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