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월)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열대성 저기압 '5-E'의 발생을 공식 발표했다.
NHC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남동부 연안 근처에서 저기압성 기압계가 열대성 저기압 '5-E'로 발달했으며, 향후 48시간 내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90%에 달한다고 경고하고 "향후 며칠 동안 이 시스템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기상청(Insivumeh)도 Soy502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열대성 저기압 '5-E'가 과테말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과테말라에 상륙하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지만 과테말라 근처를 지나가면서 대기의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다량의 수분과 구름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6월 17일 화요일 중 '5-E'가 열대성 폭풍 '에릭(Erick)'으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향후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6월 18일 수요일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