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1일(수)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오른 국제 유가가 과테말라 항공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항공권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동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분쟁이 시작된 지 11일 만에 국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는 원유에서 생산되는 연료 가격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과테말라에서도 연료 가격 상승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3월 2일 이후 차량용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 께짤 이상 상승했으며, 항공연료 가격 역시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의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과테말라 항공사 협회(AGLA)의 Rafael Sarda 회장은 항공연료가 항공사 운영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광산부(MEM)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항공연료 평균 가격은 톤당 53.44 께짤로 집계됐다.
Sarda 회장은 연료 가격 상승이 즉각 항공권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약 30일 정도의 시차를 두고 요금에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연료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과 금융통화위원회(JM)는 연료 가격 상승이 식품과 서비스 등 다른 분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2차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화물 및 여객 운송 업계 역시 디젤 가격 상승으로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운송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