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일(화)
내무부(Ministerio de Gobernación)의 예산 조정으로 부서 주지사들의 판공비가 인상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주지사의 월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otonicapán 주지사의 경우 월 소득이 5만 께짤을 넘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내무부는 2025년 8월 14일 장관령 153-2025를 통해 전국 22개 부서 주지사들의 판공비를 인상할 수 있도록 예산 수정 조치를 승인했다. 인상 폭은 최대 7천 께짤로 설정됐으며, 각 주지사는 승인된 범위 내에서 판공비 금액을 정할 수 있다.
이 가운데 Totonicapán 주지사 Pedro Pablo Yax Toyom의 월 소득은 5만 4,340 께짤에 달하며, 이 중 2만 967.64 께짤이 판공비로 지급되고 있다. 이는 이전 행정부 당시 해당 부서에서 지급되던 1만 9,291 께짤보다 크게 증가한 금액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주지사들은 판공비 인상분 7천 께짤을 전부 적용해 월 소득을 1만 9,291 께짤에서 2만 6,291 께짤 수준으로 높였다. 다만 일부 부서에서는 인상분이 적용되지 않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공비는 직무 수행과 관련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항목으로 기본 급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무부는 판공비가 총소득의 일부로 지급되며 별도의 정산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주지사들의 업무 부담 증가가 이번 조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행정조정비서실에 따르면 최근 국회의원들의 소환과 주별 내각 운영 등으로 주지사들의 업무와 이동 비용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단체 Acción Ciudadana는 판공비 결정 방식의 재량성과 부서 간 격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Manfredo Marroquín 애널리스트는 국가기관마다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서 남용과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