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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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9일(수)

소나 16와 소나 2 구간에서 시행 중인 오토바이 전용차선 ‘모토비아(Motovía)’를 위반할 경우, 차량에 대해 400께짤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제도는 2024년 10월부터 시내 주요 구간에 도입된 것으로, 파란색 점선으로 중앙 차선을 구분해 오토바이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테말라 시청은 최근 모토비아 프로젝트가 3단계에 접어들었으며, Cuatro Caminos에서 calzada La Paz까지 남북 방향으로 구간이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단계 도로 방향과는 반대되는 방향이다.

Emetra의 아밀카르 몬떼호는, 오토바이가 아닌 차량이 모토비아를 주행할 경우 400께짤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토바이 전용차선은 그 폭과 구조상 다른 차량의 통행이 맞지 않기 때문에, 차선을 오용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가 가해진다고 강조했다. 

반면, 오토바이가 일반 차량용 차선을 주행하더라도 벌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모토비아는 원래 2023년 calzada La Paz 구간에서 발생하던 빈번한 교통사고(총 2,927건)와 보행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범 운영 결과, 시행 두 달 만에 사고율이 11.96% 감소하고, 보행자 사고는 0건을 기록했다. 또한 90% 이상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선을 준수해 무리한 차선 변경이나 위험한 운전 행위도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모토비아는 인근 도로인 bulevar Lourdes와 Austríaco보다도 더 나은 안전성과 질서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사고 감소, 무리한 추월 방지, 인도 침범 방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모토비아 구간에서 시속 50km의 제한 속도를 지켜야 하며, 이 제도는 브라질과 스페인 등에서도 시행된 바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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