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7일(화)
인권위원회(Procuraduría de los Derechos Humanos) 산하 대중교통 이용자 권익 보호국(Defensoría de Personas Usuarias del Transporte Público)에 따르면, 2025년 첫 4개월 동안 대중교통 버스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는 1월부터 4월까지 버스 사고로 78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50명)보다 56% 증가한 수치다.
가장 사망자가 많았던 사고는 La Paz 도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이 사고에서만 54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에 연루된 차량 대수는 171대로 작년과 동일했으나, 부상자 수는 236명에서 186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고의 심각성이 더 커졌음을 시사하며 주요 원인으로는 과속이 지목되고 있다.
6월 17일 화요일에도 인터아메리카 고속도로 92km 지점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Transportes Sinaloa 소속 버스가 전복되며 트레일러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버스는 서부 지역에서 수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버스는 통제력을 잃고 반대 차선으로 넘어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 3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한 명은 10세 소녀였다. 또 다른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5명은 중상, 2명은 Tecpán Guatemala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