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7일(월)
보건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110개의 Proam 약국을 추가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시민들이 품질 좋은 의약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의약품 접근성 프로그램(Proam)’의 일환이다.
에드가르 곤살레스 보건부 차관에 따르면, 현재 Proam 체계에는 94개의 시립 약국, 13개의 국립 약국, 6개의 Proam 직영 약국, 102개의 사회 약국(비영리 단체가 운영)이 운영 중이며, 민간 약국보다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약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10개의 광역 약국, 12개의 병원 약국, 88개의 새로운 시립 약국을 개설할 계획으로 우에우에테낭고, 케찰테낭고, 솔롤라, 치말테낭고, 치키물라 등 여러 지역이 대상이며, 병원 약국은 우선 비야 누에바 시에서 시작된다. 페텐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프로그램 가입이 진행 중이다.
현재 Proam은 약 180종의 필수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보건부의 품질 관리 및 규제 하에 등록·감시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NGO, 공공기관, 지역개발위원회(COCODES) 등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 약국을 개설할 수 있으며, 참여는 무료이고 정부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은 7월 7일 기자회견 ‘La Ronda’에서, 정부가 약값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대량 구매를 통해 국제시장에서 정가에 구매한 뒤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국민에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약값을 공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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