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9일(화)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Alejandro Giammattei) 전 과테말라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입원하여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아마떼이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4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으며,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지아마테이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으며,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대변인이었던 케빈 로페스(Kevin López)는 이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변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확인을 피했다.
지아마테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도 크론병으로 인해 여러 차례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퇴임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에도 건강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치 분석가들은 지아마테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정치적 활동을 이어가지 않았던 것이 그의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