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8일(수)
국세청(SAT) 세관 시스템 장애로 중단됐던 화물 통관 업무가 당초 지난 토요일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이번 주 화요일에 이르러서야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애는 2026년 3월 7일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오류로 시작됐으며, 약 10일간 멕시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와의 무역 흐름에 큰 차질을 초래했다.
특히 San Marcos주 Ayutla의 Tecún Umán II 세관에서는 약 1,100대의 화물 차량이 발이 묶이는 등 대규모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00대는 과테말라 측, 500대는 멕시코 Ciudad Hidalgo에 정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주말 동안 시스템 일부를 복구했으나, 월요일 멕시코의 공휴일이 겹치면서 통관 흐름은 다시 중단됐다. 결국 세관 업무는 3월 17일 화요일이 되어서야 정상적인 흐름을 회복했다.
이번 사태로 화물 운송 기사들은 수일간 국경에 머물며 추가 체류 비용을 부담해야 했으며, 일부 운전사는 지급된 경비를 크게 초과하는 지출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세관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기술적 장애가 물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비상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