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최애 음료', 오늘은 '세계 커피의 날'!

2025년 9월 30일(화)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음료, 커피를 위한 특별한 날이 돌아왔다. 매년 10월 1일은 세계 커피의 날(Día Internacional del Café)로 지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강렬한 향과 특유의 맛으로 수백만 명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커피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국제 커피 기구(OIC)에 따르면, 이 기념일은 매년 10월 1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OIC의 77개 회원국과 전 세계 수많은 커피 관련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과테말라의 '어린이날'과도 겹치는 날이다.

OIC는 이 날을 지정한 이유에 대해 "커피 산업의 다양성, 품질, 그리고 열정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커피 애호가들이 그들의 열정을 공유하고, 생계가 커피 재배에 의존하는 수백만 명의 농부들을 지원할 기회"라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다른 날짜에 커피 관련 기념일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10월 1일이 전 세계적인 공식 기념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세계 커피의 날은 단순히 커피 문화를 홍보하는 것을 넘어, 생산 방식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커피 농부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OIC가 선정한 2025년 세계 커피의 날 공식 슬로건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협력을 환영합니다(Acogiendo la colaboración ahora más que nunca)”이다. 이는 커피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농부부터 소비자까지 가치 사슬 전체에 걸친 팀워크의 역할을 인정하자는 초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Día Internacional De' 포털에 따르면, 커피는 물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이며, 하루에 약 30억 잔이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