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Sep
25Sep

2025년 9월 25일(목)

비야 카날레스 당국이 보카 델 몬테(Boca del Monte)와 아베니다 인카피에(Avenida Hincapié)를 연결하는 11.5km 구간에 대해 전면 도로 폐쇄를 명령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산사태와 앞으로 이어질 강우로 인해 붕괴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 당국은 이 지역을 고위험 구간으로 규정하고, 비가 내릴 때마다 아베니다 인카피에에서 보카 델 몬테 12km 지점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쇄 일정 및 사유

  • 목요일·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우량 1mm 예상)
  •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예방적 청소 작업 진행)
  • 월요일: 강우량이 최대 8mm까지 예상됨에 따라 추가 조치 가능성 존재

시 당국은 정확한 작업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강우 상황에 따라 추가 통행 제한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장에는 이미 지반 균열이 발생해 주민과 당국 모두 우려를 표했다. 라미로 리베라(Ramiro Rivera) 시장은 “위험은 상존한다”며, 향후 대책은 재난대책본부(Conred)의 공식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교통경찰 6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야간 작업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리베라 시장은 “근본적인 보수공사는 건설통신부(Ministerio de Comunicaciones)의 소관”이라며, “그 전까지는 시 차원에서 임시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야 카날레스 시 당국은 해당 도로의 사진을 찍기 위해 도로에 정차하는 행위시 Q 5,000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통경찰(PMT)은 운전자들에게 아베니다 Petapa, 엘살바도르 도로, 민자도로 El Pino를 우회도로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시간 계획을 조정해 지연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