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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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목)

재외국민 보호 협력 공로 인정… 교민 안전 활동 공식 평가

대한민국 경찰청이 재외국민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재과테말라 한인회에 공식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 전달식은 2025년 11월 25일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렸으며, 김득환 대사가 직접 한인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포상 절차의 일환으로, 한인회가 평소 경찰주재관 업무에 적극 협조하며 교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감사장(제2140호)에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경찰주재관 업무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공식 발행했다.

김득환 대사는 "재외국민 보호는 공관과 경찰주재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한인회와 같은 동포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감사장 수여를 통해 동포사회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과테말라 동포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기곤 한인회장도  "경찰청의 공식적인 감사장 수여에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현지 당국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화답하였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평소 한국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특히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경찰주재관 업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참고로, 경찰청은 매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하여 재외국민 보호에 협조하고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테말라 한인회 총무가 개인 자격으로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어, 한인회의 교민 안전 활동 노력이 연이어 본국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주재국 정부 기관 및 경찰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테말라 교민들의 안전 확보와 권익 신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한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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