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일(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3월 3일부터 15일간 새로운 예방상태(Estado de Prevención)를 선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예방상태(Estado de Prevención)가 만료되기 하루 전에 발표된 조치로, 정부는 향후 15일간의 시행 결과를 평가한 뒤 다음 단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한 달간 시행됐던 계엄상태(Estado de Sitio) 종료 이후 두 번째로 내려진 비상 성격의 조치다.
정부는 이를 통해 조직범죄, 특히 마라와 갱단 활동 및 거리 폭력에 대응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최근 25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살인 감소 수치를 달성했으며, 전체 범죄 발생률도 8%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도소 통제 강화와 폭력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병행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범죄 조직이 불법 설치한 감시 카메라 70여 대를 철거하고, ‘Plan Centinela Metropolitano’ 하에서 1,500건의 보안 작전을 수행했으며, 최근 두 달간 7,000명의 범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 센티넬라 계획(Plan Centinela Metropolitano)은 정부가 수도권과 범죄 다발 지역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집중 보안 전략으로 교도소 통제 강화, 거리 및 주거 밀집 지역에 대한 대규모 경찰·군 합동 작전, 범죄 조직의 감시망 해체 등을 핵심 축으로 한다.
앞서 계엄상태(Estado de Sitio)는 에스쿠인틀라의 Renovación 1 교도소와 Fraijanes 2, 소나 18 남성 구치소에서 발생한 폭동과 인질 사건 이후 선포됐으며, 해당 사태로 최소 11명의 경찰이 사망했다.
정부는 예방상태(Estado de Prevención)와 병행해 Plan Centinela 2단계를 에스쿠인틀라에서 시작했으며, 이를 수도권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