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화)
기상청(Insivumeh)은 올해 ‘카니쿨라(Canícula, 건기)’가 중부 고원지대와 서부 지역에서 더욱 길어지고 심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작물 손실과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카니쿨라가 역대 가장 강한 수준은 아니지만, 7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중부 고원 지역(과테말라, 사카테페케스, 바하 베라파스, 일부 키체, 엘 프로그레소, 잘라파)과 서부 지역(토토니카판, 일부 케찰테낭고, 산마르코스, 우에우에테낭고)에서는 7월 하순부터 더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강수 부족은 자급농 중심의 지역 농민들에게 생장 주기를 방해하고 심각한 농작물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축산식량부(MAGA)는 전국 19개 주, 181개 시(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MAGA는 현장에서 농작물의 위험 수준을 파악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농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피해 최소화 방법을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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