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9일(일)
과테말라시가 교차로를 막는 차량을 줄이기 위해 카메라 감시와 벌금을 포함한 ‘Bahías antibloqueo(교차로 차단 방지 구역)’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제도는 교차로 앞에 특별 표시 구역을 설치하고 차량이 해당 구역을 침범할 경우 카메라로 번호판을 인식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과테말라시 Emetra에 따르면 교차로 침범은 시민들이 제기하는 교통 불만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 중 하나다. 실제로 소나 10의 1 calle와 2 avenida 교차로에서는 차량들이 교차로를 막아 한 운전자가 네 번의 신호가 바뀔 때까지 움직이지 못한 사례도 보고됐다
교차로 차단 방지 구역은 교차로 앞 도로에 노란색 ‘X’ 표시와 사선 형태의 도색으로 표시된 구역으로, 앞 도로에 공간이 있을 때만 진입하도록 유도하는 표시로 운전자는 도로에 공간이 없을 경우 해당 구역 앞에서 정지해야 한다.
또 교차로 차단 방지 구역 주변에는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차량이 구역을 침범해 교차로를 막으면 시스템이 차량 번호판과 이미지를 기록하고 현장 화면에 표시한다.
시측은 현재는 운전자에게 경고와 교육을 제공하는 시범 단계로 운영되지만, 이후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되면 교차로를 막은 차량에 300 께짤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소나 4의 교차로 1곳에 설치되어 적발된 차량을 계도하고 있으나 추후 교통량이 많고 교차로 막힘 신고가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올 해 안에 총 30개의 교차로를 교차로 차단 방지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