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Mar
02Mar

2026년 3월 2일(월)

과테말라의 공공부채가 2025년 말 기준 2,530억 4,800만 께짤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26.8%에 해당하는 규모다.

재무부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2015년 1,186억 2,500만 께짤이던 부채는 2025년 2,530억 4,800만 께짤로 113% 늘어나며 지난 10년간 부채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2025년 예산에서 원리금 상환에 배정된 금액은 184억 9,900만 께짤로, 전체 세수의 16.4%를 차지한다. 이는 의료·인프라·사회 프로그램 등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부채가 계속 증가할 경우 정부는 세수 확대나 신규 세금 도입, 지출 조정 등을 검토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부가 국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면 기업·가계와 경쟁하게 돼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부채비율은 26.8%로 30%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중미 지역에서는 낮은 수준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부채 규모가 아니라 ▲차입 자금이 경제·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는지 ▲GDP 성장률이 부채 증가 속도를 따라가는지 ▲이자 상환이 필수 지출을 잠식하지 않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