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1일(수)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이 발표한 「2025년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과테말라 가계 대출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은행권의 가계 금융은 전년 대비 6.9% 증가해 2024년 평균 증가율 17.0%와 연말 증가율 14.1%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 대출 증가세 둔화와 노동시장 성장세 약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신용카드 거래 증가율은 2023년 2월 42.7%에서 2025년 12월 3.8%로 크게 낮아졌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소비자 대출도 같은 기간 7.1% 증가에 그쳐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떨어졌다.
2025년 12월 기준 가계 연체 대출 잔액은 Q7,136.3백만 께짤을 기록했다.
가계 금융 가운데 소비자 대출은 전체의 7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택 대출은 25.2%를 차지했다. 주택 대출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 사이 7% 증가했지만 전년도 증가율 57%보다는 크게 낮았다.
보고서는 가계 대출의 95.8%가 께짤화로 이루어져 환율 변동 위험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 전체 대출 가운데 기업 부문이 52.8%, 가계 부문이 4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향후 정부의 사회주택 프로그램과 주택 수요 증가, 수도권 공동주택 프로젝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주택 대출은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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