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7일(목)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지역의 ‘라 그란 만사나(La Gran Manzana)’ 농장이 2025년 ‘Cup of Excellence’ 국제 경매에서 파운드당 미화 143.10달러에 낙찰돼, 과테말라 커피 경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Cup of Excellenc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스페셜티 커피 경연이자 경매로, 고품질 커피의 품질을 엄격히 평가하고, 생산자에게 직접 고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경매는 과테말라커피협회(Anacafé)와 국제 비영리단체 Alliance for Coffee Excellence (ACE)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86개 농장에서 접수된 샘플 중 30개 로트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커피는 총 63만 달러 이상에 낙찰됐고, 평균 낙찰가는 파운드당 30.63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에서 라 그란 만사나는 91.15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 El Morito(JALAPA–90.90점), ▲ El Socorro(PALENCIA–90.65점), ▲ Las Macadamias(Huehuetenango – Natural–91.04점), ▲ Morelia(Santa Rosa – Honey – 90.53점) 등이 90점 이상을 획득해 '대통령상(Presidential Coffee)'으로 선정됐다.
커피업계는 이번 결과가 과테말라 커피의 품질과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