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불법 경주…차량 운전자에 Q2만5천 벌금 부과

2025년 5월 20일(화)

팔린-에스쿠인틀라(Palín-Escuintla)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불법 자동차 경주에 참여한 운전자들이 2만5천 께짤의 벌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5월 18일(일) 오후, Palín-Escuintla 고속도로 44킬로미터 지점에서 31세의 루이스 코라도(Luis Corado)는 201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이용해 고속도로에서 불법 경주를 벌이다 적발됐다. 

경찰은 코라도와 함께 불법 경주에 가담한 또 다른 31세 남성, 빅토르 몬투파르(Víctor Montúfar)도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는 1996년식 흰색 미쓰비시 에볼루션 차량을 몰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공공 도로에서의 불법 행위로 인해 각각 2만5천 께짤의 벌금이 부과됐으며, 에스쿠인틀라 주 팔린 시의 평화법원(Juzgado de Paz)으로 이송됐다.

경찰(PNC) 교통국은 지난 2024년 10월 5일, 과테말라 시  소나 13, 7번가에서 불법 개조 차량 전시와 불법 경주를 단속하는 작전을 실시하여, 해당 지역에서의 무질서와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를 중단시킨 바 있다.

PNC는 불법 경주가 단순한 위법 행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행위에 참여하거나 이를 관람하는 것조차도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이러한 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며, 공공의 안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공도로에서의 불법 경주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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